[울산부동산뉴스 임철호기자]

울산의 가을 밤,
공예의 온기와 문화의 숨결이 울산시청 시민홀을 물들인다.
**울산문화공예협회(회장 최량)**가 주관하는 **‘제1회 울산 문화공예 포럼’**이
오는 2025년 11월 15일(토)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열립니다.

이번 포럼은
“문화유산을 담은 울산 공예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”이라는 주제로,
우리의 전통 속에 깃든 아름다움과 장인의 정신을
현대의 감각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시간입니다.

🌿 울산, 생활 속 예술이 피어나는 도시

울산은 반구천 암각화의 신비와 옹기의 온기 속에서
삶과 예술이 맞닿아온 도시입니다.
그 유구한 시간 속에서 탄생한 공예는
단순한 ‘기술’이 아닌,
삶을 담고 마음을 나누는 예술이었습니다.

이제 울산의 공예는
과거의 전통을 넘어 세계로 향하고 있습니다.
이번 포럼은 그 여정의 첫걸음 —
“산업의 도시에서 문화의 도시로” 나아가는 울산의 비전이 담긴 자리입니다.

🎙 함께하는 사람들

이번 포럼에는 두 분의 뜻깊은 발제자가 함께합니다.

김현식 석좌교수
(前 동부산대학교 총장, 現 영산대학교 석좌교수,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추진위원, 울산광역시 무형문화재위원)
→ “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울산 공예문화산업의 미래 방향”
김 교수는 울산의 문화유산을 새로운 산업적 자원으로 바라보며,
전통공예의 현대적 재해석, 디지털 융합공예, 관광·도시브랜드와의 연결 등
공예산업이 미래 울산의 문화경제를 이끌 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.

최인숙 명인
(개인전 13회, 해외전시 60회, 국내전시 214회, 국제보자기포럼 전문위원)
→ “조각보, 마음을 잇다”
오랜 세월 조각보로 마음을 엮어온 그녀는 말합니다.

“공예는 손끝으로 전해지는 마음입니다.
울산의 공예 또한 세계 속에서 울림을 전할 수 있습니다.”

💬 회장의 인사 — “예술은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”

울산문화공예협회 최량 회장은 포럼을 맞아 이렇게 말했습니다.

“문화와 공예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,
우리의 삶과 정신을 담아내는 예술입니다.
울산의 문화예술이 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나가
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가 되길 바랍니다.”

그의 말처럼, 이번 포럼은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
‘생활 속 공예’를 다시 바라보는 시간입니다.

🌏 반구천 암각화에서 세계무대로

울산문화공예협회는 이번 포럼을 통해
반구천 암각화 속에 담긴 생활의 미학과 창조정신을 되살리고,
이를 세계로 확장하는 **“울산형 문화공예 브랜드”**의 비전을 제시합니다.

공예의 재해석은 곧 울산의 재발견입니다.
과거의 손끝이 미래의 산업으로 이어지는
그 놀라운 변화의 무대가 울산에서 펼쳐집니다.

📣 시민이 함께 만드는 울산의 문화미래

이번 행사는 울산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,
공예인, 예술인, 문화정책 관계자들이 함께
토론과 질의응답, 발제를 통해 울산 공예산업의 미래를 모색합니다.

📅 일시: 2025년 11월 15일(토) 18:00~20:00
📍 장소: 울산시청 시민홀
🎯 참석 대상: 울산시민 누구나
🪶 주최·주관: 울산문화공예협회
🤝 후원: (사)울산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· 대한민국신지식인 협의회 · 재)울경주향우회 · 울산문화도시포럼

✨ “울산의 손끝에서 세상으로”

이날의 작은 불빛이
울산의 문화공예를 세계로 이끄는 첫 불씨가 되길 바랍니다.
전통과 현대, 산업과 예술, 장인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
울산의 새로운 문화이야기.

울산의 가을,
그 따뜻한 빛 속에서 울산의 공예가 다시 태어납니다.
모든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응원을 기다립니다.